[비즈니스포스트] 김민석 국무총리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1:1로 대결을 가정했을 때 더 높은 지지도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진보 진영의 서울시장 후보군 경쟁력 조사에서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미디어토마토가 16일 발표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방선거 가상 1:1 대결에서 김 총리 44.2%, 오 시장 40.6%로 집계됐다. 김 총리와 오 시장 지지도 격차는 3.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연령별로 김 총리는 40대(김민석 51.7%, 오세훈 35.8%)와 50대(김민석 64.8%, 오세훈 21.7%)에서 오 시장보다 우세했다. 반면 오 시장은 18~29세(오세훈 42.3%, 김민석 29.6%)와 70세 이상(오세훈 60.7%, 김민석 25.9%)에서 김 총리보다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김 총리와 오 시장의 서울시장 1:1 대결을 가정했을 때 김 총리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39.9%로 오 시장(37.9%)과 2.0%포인트 차이였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장 1:1 가상 대결에서는 오 시장 42.3%, 강 비서실장 40.6%로 조사됐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내년 지방선거에서 맞붙었을 때에는 오 시장 43.2%, 조 비대위원장 41.7%로 집계됐다.
범진보 진영 서울시장 후보군 경쟁력 조사에서는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12.8%,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이 12.6%로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민석 국무총리 9.8%, 서영교 민주당 의원 6.8%, 전현희 민주당 의원 4.8%,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4.3%, 박홍근 민주당 의원 1.6%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10명, 중도 438명, 진보 253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57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13일과 14일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범진보 진영의 서울시장 후보군 경쟁력 조사에서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미디어토마토가 16일 발표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방선거 가상 1:1 대결에서 김 총리 44.2%, 오 시장 40.6%로 집계됐다. 김 총리와 오 시장 지지도 격차는 3.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연령별로 김 총리는 40대(김민석 51.7%, 오세훈 35.8%)와 50대(김민석 64.8%, 오세훈 21.7%)에서 오 시장보다 우세했다. 반면 오 시장은 18~29세(오세훈 42.3%, 김민석 29.6%)와 70세 이상(오세훈 60.7%, 김민석 25.9%)에서 김 총리보다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김 총리와 오 시장의 서울시장 1:1 대결을 가정했을 때 김 총리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39.9%로 오 시장(37.9%)과 2.0%포인트 차이였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장 1:1 가상 대결에서는 오 시장 42.3%, 강 비서실장 40.6%로 조사됐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내년 지방선거에서 맞붙었을 때에는 오 시장 43.2%, 조 비대위원장 41.7%로 집계됐다.
![[미디어토마토] 서울시장 가상 1:1 대결, 김민석 44.2% vs 오세훈 40.6%](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10/20251016101549_74105.jpg)
▲ 범진보 서울시장 후보 경쟁력 조사 결과. <미디어토마토>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10명, 중도 438명, 진보 253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57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13일과 14일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