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의 목표주가가 하향됐다.
14일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기존 51만 원에서 46만 원으로 하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3일 크래프톤 주가는 30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작 부재와 경쟁작의 선전에 따른 배틀그라운드 트래픽 감소가 향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내년도 신작으로는 ‘서브노티카2’와 ‘팰월드 모바일’ 등이 예정되어 있지만 출시 일정이 가시화되기 전까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또 11일 출시된 EA의 1인칭 슈팅게임(FPS) ‘배틀필드6’가 출시 직후 스팀 최고 동접자 74만7천 명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정의훈 연구원은 “4분기 PC배그 트래픽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이에 4분기와 내년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에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이 전망된다.
크래프톤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679억 원, 영업이익 3805억 원을 각각 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7% 각각 늘어난 것이다.
PC부문 매출은 3192억 원으로 3분기 펍지 트래픽이 68만5천 명으로 1, 2분기 대비 감소했음에도 다양한 콜라보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바일 부문은 4980억 원으로 3분기 중 슈퍼카와 유명 애니메이션 콜라보를 진행한 중국 지역 매출 기여도가 큰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비용에서는 주가하락에 따른 주식보상비용을 제외한 전반적인 비용 상승이 예상된다”며 “인력 충원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외주개발비와 PNC 개최로 인한 지급수수료 증가 등”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14일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기존 51만 원에서 46만 원으로 하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14일 유진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46만 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크래프톤 타워.
직전 거래일인 13일 크래프톤 주가는 30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작 부재와 경쟁작의 선전에 따른 배틀그라운드 트래픽 감소가 향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내년도 신작으로는 ‘서브노티카2’와 ‘팰월드 모바일’ 등이 예정되어 있지만 출시 일정이 가시화되기 전까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또 11일 출시된 EA의 1인칭 슈팅게임(FPS) ‘배틀필드6’가 출시 직후 스팀 최고 동접자 74만7천 명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정의훈 연구원은 “4분기 PC배그 트래픽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이에 4분기와 내년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에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이 전망된다.
크래프톤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679억 원, 영업이익 3805억 원을 각각 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7% 각각 늘어난 것이다.
PC부문 매출은 3192억 원으로 3분기 펍지 트래픽이 68만5천 명으로 1, 2분기 대비 감소했음에도 다양한 콜라보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바일 부문은 4980억 원으로 3분기 중 슈퍼카와 유명 애니메이션 콜라보를 진행한 중국 지역 매출 기여도가 큰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비용에서는 주가하락에 따른 주식보상비용을 제외한 전반적인 비용 상승이 예상된다”며 “인력 충원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외주개발비와 PNC 개최로 인한 지급수수료 증가 등”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