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유민혁 선수가 후원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은 남자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로 떠오른 유민혁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민혁 선수는 지난해 신한금융이 창설한 ‘신한동해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올해 7월 열린 제2회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이어 ‘블루원배 제42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신한금융은 제2회 신한동해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제41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유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41회 신한동해오픈은 11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연수구 잭 니클라우스 GC에서 열렸다.
KPGA투어와 아시안투어, 일본투어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상금이 15억원으로 증액됐으며 나흘 동안 2만7천여 명의 갤러리가 방문해 올시즌 KPGA 최다 입장 기록을 세웠다.
우승은 일본의 히가 가즈키 선수가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차지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유민혁 선수가 신한금융그룹의 든든한 후원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