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빗썸이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고객 확인(KYC)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빗썸은 주요 금융 플랫폼을 활용한 모바일 신분증 인증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빗썸에 따르면 현재 정부 애플리케이션(앱)과 민간앱 인증을 동시에 지원하는 거래소는 빗썸이 유일하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민간앱 발급처 확대 정책에 발맞춰 추진됐다.

빗썸에서 모바일 신분증 인증을 할 수 있는 앱은 △카카오뱅크 △토스 △네이버 △KB스타뱅킹 △NH올원뱅크 △삼성웰렛 △정부앱 등이다. iOS는 카카오뱅크, 토스, 정부앱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15일 빗썸 앱 업데이트 이후부터 발급받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민간앱 또는 정부앱 가운데 선택해 인증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정부의 디지털 혁신 정책에 발맞춰 고객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