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사흘째 이어갔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54%(51.34포인트) 오른 3395.5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3390선 상승 마감,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 12일 코스피 지수는 1.54% 상승한 3395.54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조3540억 원어치와 640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983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7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삼성전자(2.72%), SK하이닉스(7%), LG에너지솔루션(1.57%), 삼성바이오로직스(0.19%), 삼성전자우(2.7%), 현대차(0.22%), KB금융(1.45%) 주가가 상승마감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 HD현대중공업(-1.35%), 기아(-0.66%) 주가는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8%(12.32포인트) 오른 847.08로 마감했다. 장중 847.36까지 오르며 역시 52주 신고가를 썼다.

정규거래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75억 원어치와 93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651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알테오젠(3.91%), 에코프로비엠(1.8%), 에코프로(1.03%), 레인보우로보틱스(1.9%), 리가켐바이오(0.19%) 주가가 올랐다.

반면 펩트론(-1.29%), 파마리서치(-1.38%), 에이비엘바이오(-0.09%), HLB(-0.26%), 삼천당제약(-0.7%) 주가는 내렸다.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내린 1387원으로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