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호성 하나은행장(왼쪽)과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이 8일 서울 삼성동 플레이스1에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8일 서울 삼성동 플레이스1(Place1)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미성년자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생활 자금을 관리를 위해 장애인 연금계좌 개설을 지원한다. 장애인 자녀가 본인의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후견신탁 등을 활용한다.
또한 돌봄가족의 사후에도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권리 확보와 자립을 위해 개인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유언대용신탁을 제공한다.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직접 지원하는 활동보조사를 대상으로 금융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돌봄 인력에게도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장애인과 돌봄가족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한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돌봄가족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