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CFCL',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서 팝업스토어 운영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CFCL 팝업스토어 전경. <신세계인터내셔날>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3차원(3D) 니트웨어 브랜드 공식 운영에 앞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0월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CFCL의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CFCL은 이세이 미야케 출신의 디자이너 다카하시 유스케가 2020년 일본 도쿄에서 출시한 패션 브랜드다. 3D 컴퓨터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니트웨어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CFCL은 니트웨어를 기능성 의류, 환경적 고려, 최적의 소재 선택, 투명한 공급망에 중점을 두고 현대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서 고객들에게 제안한다. 브랜드 명은 ‘현대 생활을 위한 옷(Clothing For Contemporary Life)’의 약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CFCL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고, 2026년 봄∙여름 시즌 본격적 브랜드 운영을 위해 준비 중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공식 론칭에 앞서 국내 고객들에게 CFCL만의 독창적 디자인 철학과 혁신적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CFCL 팝업스토어에서는 2025년 가을∙겨울 시즌 'VOL.10' 컬렉션을 포함한 다양한 인기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CFCL의 10번째 시즌을 기념한 VOL.10 컬렉션은 니트웨어만을 통해 의류를 만드는 시행착오의 과정을 ‘선(라인)’으로 재해석했다.

매장에서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항아리 모양의 입체적인 포터리(POTTERY) 시리즈, 신축성이 다른 2종류의 립 조직을 결합해 독특한 실루엣을 완성한 플루티드(FLUTED) 시리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CFCL은 신세계 강남점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15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특별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CFCL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중 국내 소비자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