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4%(29.42포인트) 오른 3172.3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3170선 반등, 원/달러 환율 1391.0원 마감

▲ 2일 코스피지수가 3172.35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정규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3474억 원어치와 141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89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삼성전자우(2.35%) 삼성전자(2.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6%) SK하이닉스(1.76%) KB금융(1.59%) HD현대중공업(0.78%) 기아(0.66%) LG에너지솔루션(0.29%) 삼성바이오로직스(0.10%) 등 9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현대차(-0.23%)는 홀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5%(9.00포인트) 내린 794.00으로 마감했다.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788억 원어치와 21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7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대부분 올랐다.

리가켐바이오(4.70%) 펩트론(4.33%) 삼천당제약(3.69%) 레인보우로보틱스(2.80%) 에이비엘바이오(2.76%) HLB(2.07%) 알테오젠(1.65%) 에코프로(0.80%) 등 8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파마리서치(-0.61%) 에코프로비엠(-0.17%) 주가는 하락했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1391.0원으로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