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0%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59%, 부정평가는 30%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11%였다.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9%로 3%p상승, 보수층 부정평가 11%p 줄어

▲ 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9%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1주 전 조사보다 3%포인트 늘어난 반면 부정평가는 5%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은 부정평가가 47%로 긍정평가(39%)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다른 지역별 긍정평가는 광주·전라 86%, 인천·경기 63%,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57%, 대전·세종·충청 53%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높았다. 70세 이상은 부정평가가 45%, 긍정평가 39%였다.

다른 연령별 긍정평가는 40대 79%, 50대 70%, 30대 59%, 60대 55%, 18~29세 44%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62%로 1주 전 조사보다 2%포인트 내려갔다. 보수층은 부정평가가 55%였던 반면 진보층은 긍정평가가 91%에 달했다. 다만 보수층의 부정평가도 지난주보다 11%포인트 낮아졌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11명, 중도 334명, 진보 246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65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 거절'은 113명이었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 이유를 물었더니 ‘외교’가 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민생' 12%, '전반적으로 잘한다' 11%, '직무 능력·유능함' 7%, '추진력·실행력·속도감'과 ‘전 정부 극복’이 각각 5%, ‘소통’ ‘열심히 한다/노력한다’가 각각 4%였다.

부정 평가 이유로도 '외교'가 12%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과 ‘노동정책’이 각각 9%, '경제·민생', '독재·독단', ‘특별사면’,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 ‘정치보복’ 6%, ‘도덕성 문제/자격미달’이 5%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