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가 3분기 공연 실적 급증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9월 데뷔하는 빅히트 레이블 소속 ‘코르티스’의 성과도 기대됐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8일 하이브 목표주가를 3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7일 하이브 주가는 29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675억 원, 영업이익 81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5.4%, 영업이익은 51.1% 늘어나는 것이다.
공연 실적 급증이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이브는 3분기 공연 관객 수 150만 명과 음반 판매 851만 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관객 수는 123% 늘고 음반 판매는 8% 줄어드는 것이다.
‘엔하이픈’과 ‘방탄소년단’ 진,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등 주력 아티스트들이 관객 수 증가에 고르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인 보이그룹인 ‘코르티스’ 데뷔와 남미 프로젝트 2개, 게임 자회사 드림에이지의 ‘오즈 리라이트’ 일본 출시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분이 100억~150억 원으로 예측돼 영업이익은 증가 폭이 작을 것으로 분석됐다.
‘코르티스’와 ‘캣츠아이’의 성과가 주목됐다.
빅히트 레이블 소속 5인조 신인 그룹인 ‘코르티스’는 9월8일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공개된 일부 영상 콘텐츠가 유튜브 합산 조회 수 1600만 회를 넘어섰다.
김현용 연구원은 “수록곡 전곡 뮤직비디오 제작과 멤버 전원 앨범 제작 참여 등 기존 K팝 아티스트에서 진일보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걸그룹 ‘캣츠아이’는 신곡 ‘가브리엘라’로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72위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보다 4위 상승하며 5주 연속 차트에 들어간 것이다.
김 연구원은 “차트 진입 뒤 서서히 순위가 오르는 패턴은 미국에서 대중성을 얻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11월부터 첫 미주 투어 콘서트를 16회차 7만~8만 명 규모로 계획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아레나급 투어로 격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 남미 오디션 프로그램인 ‘파세 아 라 파마’와 ‘산토스 브라보스’로 선발되는 현지화 아티스트 2팀도 올해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2조7217억 원, 영업이익 250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0.7%, 영업이익은 35.9% 늘어나는 것이다. 이솔 기자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8일 하이브 목표주가를 3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 하이브 목표주가가 35만 원으로 유지됐다.
27일 하이브 주가는 29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675억 원, 영업이익 81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5.4%, 영업이익은 51.1% 늘어나는 것이다.
공연 실적 급증이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이브는 3분기 공연 관객 수 150만 명과 음반 판매 851만 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관객 수는 123% 늘고 음반 판매는 8% 줄어드는 것이다.
‘엔하이픈’과 ‘방탄소년단’ 진,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등 주력 아티스트들이 관객 수 증가에 고르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인 보이그룹인 ‘코르티스’ 데뷔와 남미 프로젝트 2개, 게임 자회사 드림에이지의 ‘오즈 리라이트’ 일본 출시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분이 100억~150억 원으로 예측돼 영업이익은 증가 폭이 작을 것으로 분석됐다.
‘코르티스’와 ‘캣츠아이’의 성과가 주목됐다.
빅히트 레이블 소속 5인조 신인 그룹인 ‘코르티스’는 9월8일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공개된 일부 영상 콘텐츠가 유튜브 합산 조회 수 1600만 회를 넘어섰다.
김현용 연구원은 “수록곡 전곡 뮤직비디오 제작과 멤버 전원 앨범 제작 참여 등 기존 K팝 아티스트에서 진일보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걸그룹 ‘캣츠아이’는 신곡 ‘가브리엘라’로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72위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보다 4위 상승하며 5주 연속 차트에 들어간 것이다.
김 연구원은 “차트 진입 뒤 서서히 순위가 오르는 패턴은 미국에서 대중성을 얻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11월부터 첫 미주 투어 콘서트를 16회차 7만~8만 명 규모로 계획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아레나급 투어로 격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 남미 오디션 프로그램인 ‘파세 아 라 파마’와 ‘산토스 브라보스’로 선발되는 현지화 아티스트 2팀도 올해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2조7217억 원, 영업이익 250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0.7%, 영업이익은 35.9% 늘어나는 것이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