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664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비교해 상대적 강세를 이어가려면 지지선 이상 가격을 유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1억5664만 원대 상승, 이더리움 상대적 강세는 지지선 유지에 달려

▲  이더리움이 4700달러(약 655만 원) 지지선 이상 가격을 유지해야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4시5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5% 오른 1억5664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00% 오른 645만3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4.30% 오른 4221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78% 오른 27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1.68%) 트론(1.86%) 도지코인(2.68%) 에이다(2.53%)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99%) 유에스디코인(-1.06%)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25일(현지시각) 이후 5% 가까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더리움이 강세를 이어가려면 주요 지지선인 4700달러(약 655만 원)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분석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이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며 “4700달러 이상을 확고히 유지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이더리움이 4700달러 선을 유지하지 못하면 4350~4700달러(약 606만~655만 원) 박스권을 횡보할 것”이라며 “435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더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