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델이 삼성디스플레이가 론칭하는 폴더블 브랜드 '몽플렉스(MONT FLEX)'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독보적인 폴더블 기술을 더욱 차별화하기 위해 폴더블 브랜드 몽플렉스를 공식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새 브랜드는 완벽한 폴더블 OLED를 만들기 위한 삼성디스플레이의 혁신의지를 담고 있으며, 프랑스어로 '산'을 뜻하는 'MONT'은 폴더블 기술 혁신의 최정상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새 브랜드는 완벽한 폴더블을 만들기 위한 혁신 의지와 함께 구체적인 기술적 지향점을 담고 있다"며 "M은 우수한 폴딩 내구성, O는 주름 없이 선명한 화면, N은 슬림한 베젤, T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브랜드 론칭으로 자사 폴더블 제품의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와 고객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알리며 차세대 성장동력인 폴더블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을 정했다.
8월7일~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K-Display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신규 브랜드 몽플렉스를 소개한다.
윤재남 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폴더블 OLED 양산을 시작한 이후 업계 최초로 접을 수 있는 초박형 유리(UTG)와 무편광판 OCF 기술 'LEADTM'를 폴더블에 적용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혁신을 지속해왔다"며 "최근 50만 회 폴딩 테스트를 통과한 '내충격성 강화 구조'가 적용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앞으로도 완벽한 폴더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