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소폭 올랐다.

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91% 오른 3147.7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저가매수에 3140선 반등, 원/달러 환율 1380원대 내려

▲ 4일 코스피가 0.91% 상승마감했다. <연합뉴스>


여당의 세제개편안 충격에 직전 거래일 급락한 뒤 이날은 저가매수세가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규장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860억 원어치와 131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996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1.16%), LG에너지솔루션(0.67%), 삼성바이오로직스(1.35%), 삼성전자우(1.79%), 현대차(0.48%), KB금융(2.26%), 두산에너빌리티(4.7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1%), HD현대중공업(-2.73%) 종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으며 SK하이닉스는 변동이 없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46%(11.27포인트) 오른 784.06에 마감했다.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72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61억 원어치를, 외국인은 39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상승폭을 보면 리가켐바이오(6.68%), 펩트론(5%), HLB(3.91%), 알테오젠(2.37%), 삼천당제약(1.46%), 휴젤(1.4%), 파마리서치(0.73%), 에코프로비엠(0.65%), 에코프로(0.63%) 레인보우로보틱스(0.58%) 순이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내린 1385.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