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를 통과한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3일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국회 통과한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안 재가, 49대 총리 공식 취임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사진)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김민석 총리가 49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연합뉴스>


국회에서 김 총리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지 약 2시간 50분만이다.

김 총리는 후보로 지명된 지 29일 만에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이자 제49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김 총리 임명동의안은 찬성 173표, 반대 3표, 기권 3표로 통과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 총리는 인준안이 통과된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고 대통령의 방향을 바닥에서 풀어내고 여야를 넘어 의원들의 지혜를 국정에 접목시키겠다”며 “대통령의 참모장으로서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