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찬우 회장이 2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웅지주 본사에서 ESG전략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NH농협금융지주는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찬우 회장 주재로 지주·계열사 ESG 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농협금융 ESG전략협의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장은 “ESG는 기업이 지속가능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모든 계열사가 함께 만드는 통합적 ESG전략을 통해 농협만의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국내·외 ESG 정책동향 및 대응방향’,‘ 농협금융 사회적 가치(SV) 측정 결과’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지주, 은행, 생·손보, 증권 등 일부 계열사를 대상으로 측정했던 사회적 가치를 모든 계열사로 확대해 그룹 차원의 통합 측정 및 분석도 이뤄졌다.
농협금융은 정부의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와 새정부 출범 이후의 ESG 정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기반을 점검하고 정책 변화에 따른 실질적 이행역량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