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협력 중소기업 39곳과 '상생간담회', 공정거래 문화 확산 교육 더해

▲ 25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옥에서 열린 '2025년도 협력 중소기업 상생간담회' 모습. <한국철도공사>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철도공사는 25일 대전 동구 사옥에서 협력사 39곳과 ‘2025년도 협력 중소기업 상생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차량 부품 제작, 시설·전기 등 철도 분야의 협력 중소기업과 철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및 벤처기업의 대표가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철도공사는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혁신 개발, 대출이자 감면, 해외 판로 개척,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등 여러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표준협회 전문강사를 초청해 ‘납품대금 연동제’에 관한 설명과 연동 약정서 작성 방법 등을 교육하는 시간을 마련해 공정거래 문화를 확산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박영숙 철도공사 재무경영실장은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적·경제적 지원을 통해 국내외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정한 거래 환경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