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 주가가 장중 우주산업 진출 기대감에 크게 오르고 있다.

21일 오전 11시24분 기준 삼성물산 주식은 전날보다 9.32%(1만1600원) 오른 13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 주가 장중 9%대 급등, 우주산업 진출 기대감 반영

▲ 21일 오전 장중 삼성물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00원 높은 12만450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10.7% 오른 13만7700원까지 치솟았다.

전날 삼성물산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서울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우주 발사대 건설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최근 우주로켓 발사장을 포함하는 '스페이스 플랜드' 관련 초기 연구개발에 착수하는 등 우주 후방산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