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통합 구매를 통한 수익성 제고 노력 등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3배 넘게 늘렸다.
이마트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2189억 원, 영업이익159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238.2% 증가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184.6% 늘어난 83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7년 이후 8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이다.
별도기준으로는 총매출 4조6258억 원, 영업이익 1333억 원을 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1%, 43.1% 늘었다.
별도 영업이익 역시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7월 합병한 슈퍼마켓 자회사 에브리데이 실적도 포함됐다.
사업부별로 보면 할인점사업부(이마트) 영업이익은 53.7% 증가한 778억 원,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홀세일(트레이더스)는 36.9% 늘어난 42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마트는 “이번 실적 급등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가격’, ‘상품’, ‘공간’ 등 전방위 혁신을 통한 본업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상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에 힘썼다. 이를 기반으로 생필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가격파격 선언’, ‘고래잇 페스타’ 등 할인 행사를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공간 혁신 전략도 고객 수 증가와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올해 1분기 스타필드 마켓 죽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약 21% 증가했고,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 문현, 용산, 목동점도 각각 35%, 11%, 6%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주요 연결 자회사의 실적을 보면 SSG닷컴은 1분기 매출 3568억 원, 영업손실 181억 원을 봤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13.7% 줄었고, 영업손실도 42억 원 줄었다.
G마켓은 매출 2006억 원, 영업손실 121억 원을 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1.4%, 영업손실은 36억 원 줄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매출 7619억 원, 영업이익 351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24억 원이 늘었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1분기 매출 1040억 원, 영업이익 36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3.3%, 영업이익은 242억 원 증가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매출 1646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25.8% 늘었고, 영업이익은 36억 원 감소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지속적인 혁신과 쇄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가격, 상품, 공간 혁신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원석 기자
이마트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2189억 원, 영업이익159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238.2% 증가했다.

▲ 이마트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배 넘게 증가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184.6% 늘어난 83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7년 이후 8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이다.
별도기준으로는 총매출 4조6258억 원, 영업이익 1333억 원을 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1%, 43.1% 늘었다.
별도 영업이익 역시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7월 합병한 슈퍼마켓 자회사 에브리데이 실적도 포함됐다.
사업부별로 보면 할인점사업부(이마트) 영업이익은 53.7% 증가한 778억 원,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홀세일(트레이더스)는 36.9% 늘어난 42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마트는 “이번 실적 급등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가격’, ‘상품’, ‘공간’ 등 전방위 혁신을 통한 본업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상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에 힘썼다. 이를 기반으로 생필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가격파격 선언’, ‘고래잇 페스타’ 등 할인 행사를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공간 혁신 전략도 고객 수 증가와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올해 1분기 스타필드 마켓 죽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약 21% 증가했고,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 문현, 용산, 목동점도 각각 35%, 11%, 6%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주요 연결 자회사의 실적을 보면 SSG닷컴은 1분기 매출 3568억 원, 영업손실 181억 원을 봤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13.7% 줄었고, 영업손실도 42억 원 줄었다.
G마켓은 매출 2006억 원, 영업손실 121억 원을 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1.4%, 영업손실은 36억 원 줄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매출 7619억 원, 영업이익 351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24억 원이 늘었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1분기 매출 1040억 원, 영업이익 36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3.3%, 영업이익은 242억 원 증가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매출 1646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25.8% 늘었고, 영업이익은 36억 원 감소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지속적인 혁신과 쇄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가격, 상품, 공간 혁신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