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잠뜰 TV’와 협업해 굿즈 상품을 출시한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2일 ‘잠뜰 TV’와 협업한 굿즈 3종을 선보이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S25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유튜브 구독자 232만 명을 보유한 ‘잠뜰 TV’와 10대 고객층을 겨냥한 차별화 전략으로 기획됐다.

이번 협업 굿즈는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 △찹쌀떡 키링 6종 세트 △투명파우치·말랑키링 세트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는 잠뜰, 덕개, 각별, 수현 등 인기 캐릭터들이 GS25 매장을 운영하는 콘셉트를 구현한 상품이다. GS25 유니폼을 입은 픽셀리 캐릭터를 조립해 편의점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픽셀리 캐릭터란 작은 사각형 픽셀들이 모여 이미지를 구성하는 형태로 만들어진 캐릭터를 의미한다.

‘찹쌀떡 키링 6종 세트’와 ‘투명파우치·말랑키링 세트’는 각 캐릭터가 직접 선정한 간식이 포함된다. 대표적으로 △잠뜰의 ‘고래밥’ △공룡의 ‘포카칩’ △수현의 ‘벨지안초콜렛타’ 등 캐릭터들이 평소 즐기는 간식이 각각의 굿즈에 동봉된다.

이번 굿즈는 ‘우리동네GS’ 앱에서 1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물량은 모두 1만1천 개다.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예약 판매는 자동 종료된다.

박준형 GS25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잘파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과 이벤트를 기획하고자 10대에서 인기가 높은 ‘잠뜰 TV’와 협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색다른 소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