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 검찰이 불법대출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한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신한은행 직원 A씨와 관련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검찰 신한은행 직원 구속영장 청구, 불법대출 대가로 금품수수 혐의

▲ 검찰이 불법대출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한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가 신청한 A씨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관련 자료를 확보할 목적으로 A씨가 근무했던 신한은행 여의도 지점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검찰은 A씨가 여의도 지점에서 근무하면서 위조 사문서를 동원해 고객에게 불법 대출을 해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