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내리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 관세를 발표하며 국내 증시의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9시50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0%(37.57포인트) 내린 2468.29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74%(43.58포인트) 내린 2462.28에서 출발해 오르내리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490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3373억 원어치와 1744억 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한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0.6%) S&P500(0.7%) 나스닥(0.9%) 등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로 마쳤다. 그러나 장 마감 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발표되며 시간외 나스닥 선물 지수가 4%대 급락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관세 불확실성이 이미 일부 반영돼 주가 충격이 길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식시장은 3월 중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주가 조정을 몇 차례 겪으면서 선제적으로 상호관세 위험을 일정 부분 반영했다”며 “단기적 급락은 불가피하겠으나 이번 상호관세 발표로 인한 주가 충격의 장기화나 추세적인 약세장 진입 확률은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4.95%)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1%) 네이버(1.12%) 셀트리온(0.88%) 등 4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4.41%) SK하이닉스(-2.78%) 삼성전자(-2.21%) 기아(-1.95%) 현대차(-1.58%) 삼성전자우(-1.57%) 등 6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50%(3.44포인트) 내린 681.41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209억 원어치와 7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26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파마리서치(-2.15%) 에코프로비엠(-2.08%) 클래시스(-0.82%) HLB(-0.53%) 코오롱티슈진(-0.23%) 휴젤(-0.14%) 에코프로(-0.11%) 등 7개 종목 주가가 하락세를 띄고 있다. 삼천당제약(2.68%) 레인보우로보틱스(0.75%) 알테오젠(0.28%)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오른 1471.0원에 출발했다. 박재용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 관세를 발표하며 국내 증시의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 3일 오전 9시50분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1.50%(37.57포인트) 내린 2468.29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3일 오전 9시50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0%(37.57포인트) 내린 2468.29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74%(43.58포인트) 내린 2462.28에서 출발해 오르내리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490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3373억 원어치와 1744억 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한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0.6%) S&P500(0.7%) 나스닥(0.9%) 등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로 마쳤다. 그러나 장 마감 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발표되며 시간외 나스닥 선물 지수가 4%대 급락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관세 불확실성이 이미 일부 반영돼 주가 충격이 길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식시장은 3월 중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주가 조정을 몇 차례 겪으면서 선제적으로 상호관세 위험을 일정 부분 반영했다”며 “단기적 급락은 불가피하겠으나 이번 상호관세 발표로 인한 주가 충격의 장기화나 추세적인 약세장 진입 확률은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4.95%)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1%) 네이버(1.12%) 셀트리온(0.88%) 등 4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4.41%) SK하이닉스(-2.78%) 삼성전자(-2.21%) 기아(-1.95%) 현대차(-1.58%) 삼성전자우(-1.57%) 등 6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50%(3.44포인트) 내린 681.41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209억 원어치와 7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26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파마리서치(-2.15%) 에코프로비엠(-2.08%) 클래시스(-0.82%) HLB(-0.53%) 코오롱티슈진(-0.23%) 휴젤(-0.14%) 에코프로(-0.11%) 등 7개 종목 주가가 하락세를 띄고 있다. 삼천당제약(2.68%) 레인보우로보틱스(0.75%) 알테오젠(0.28%)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오른 1471.0원에 출발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