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20억 후원' 근육성 희귀질환 전문 '승일희망요양병원' 개원

▲ 31일 승일희망요양병원 개원식을 열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좌측부터 개인기부자 오애라씨, 로션김 승일희망재단 이사장, 윤명진 네오플 대표. <네오플>

[비즈니스포스트]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를 위한 돌봄을 실현한다. 

31일 네오플은 건립에 전부 20억 원을 후원한 전문요양병원 ‘승일희망요양방원’이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승일희망요양병원’은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를 위한 맞춤형 의료 돌봄 시설이다. 

경기도 용인시 모현읍에 위치한 병원은 연면적 4995㎡(약 1511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76개 병상의 규모로 건립됐다. 

개원식에는 로션김 승일희망재단 이사장, 윤명진 네오플 대표, 정일영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최초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이날 네오플은 승일희망재단으로부터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 후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령했다. 

네오플은 지난 2023년 12월과 2024년 6월 두 차례에 걸쳐 건립 기금을 지원했으며 병원 건립 후원을 위한 마라톤 행사 ‘미라클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in 제주’에 참가해 1천만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병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