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토목사업 철수설을 부인했다.

현대건설은 27일 공시를 통해 한 언론에서 제기한 현대엔지니어링의 국내 토목사업 철수 보도를 놓고 “당사의 종속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토목사업 철수와 관련해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국내 토목사업 철수 검토 보도 부인, "검토하고 있지 않아"

▲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토목사업 철수 검토 보도를 부인했다.


이날 머니투데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건설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토목사업 부문을 정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세종시 관가와 건설업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2월25일 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를 놓고 현대엔지니어링에 재발방지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고 이 방안에 토목사업부 정리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현대건설은 “관련사항 발생 때 규정에 따라 성실시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