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올해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을 확대한다.
금감원은 2025년 새희망홀씨 공급목표를 4조2천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공급목표보다 1천억 원(3.3%) 가량 높여 잡았다.
새희망홀씨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자금마련을 위해 금융당국이 실적을 별도로 관리하는 은행권의 무보증 신용대출이다.
연 소득 4천만 원 이하 또는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이면서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인 이들이 지원대상으로 연 10.5% 이하 금리로 최대 3500만 원까지 빌려준다.
지난해 은행권의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은 3조5164억 원으로 집계됐다. 목표의 86% 수준이지만 2023년보다는 1750억 원(5.2%) 증가했다.
지난해 새희망홀씨 이용자의 60% 이상이 근로소득자로 생계자금을 위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가 27.1%로 가장 많았고 20대 이하(21.0%), 40대(19.5%), 50대(17.3%) 등이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서민·취약계측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새희망홀씨가 더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은행권과 같이 노력하겠다”며 “은행 가계대출 관리실적에서 제외해 별도 관리하면서 은행권의 적극적 공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은행권과 협의해 새희망홀씨 운용기간도 연장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새희망홀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에 연계해 비대면 판매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수진 기자
금감원은 2025년 새희망홀씨 공급목표를 4조2천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공급목표보다 1천억 원(3.3%) 가량 높여 잡았다.

▲ 금감원은 2025년 새희망홀씨 공급목표를 4조2천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새희망홀씨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자금마련을 위해 금융당국이 실적을 별도로 관리하는 은행권의 무보증 신용대출이다.
연 소득 4천만 원 이하 또는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이면서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인 이들이 지원대상으로 연 10.5% 이하 금리로 최대 3500만 원까지 빌려준다.
지난해 은행권의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은 3조5164억 원으로 집계됐다. 목표의 86% 수준이지만 2023년보다는 1750억 원(5.2%) 증가했다.
지난해 새희망홀씨 이용자의 60% 이상이 근로소득자로 생계자금을 위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가 27.1%로 가장 많았고 20대 이하(21.0%), 40대(19.5%), 50대(17.3%) 등이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서민·취약계측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새희망홀씨가 더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은행권과 같이 노력하겠다”며 “은행 가계대출 관리실적에서 제외해 별도 관리하면서 은행권의 적극적 공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은행권과 협의해 새희망홀씨 운용기간도 연장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새희망홀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에 연계해 비대면 판매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