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북한이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뒤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국가로 올라섰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세계 최대 코인 거래소 바이낸스 등에 따르면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는 현재 11억4천만 달러(약 1조6500억 원)에 이르는 1만3562 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미국(19만8109 BTC)과 영국(6만1245 BTC) 등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한다.
업계는 북한이 라자루스를 통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한 곳인 ‘바이비트(Bybit)’를 해킹한 뒤 비트코인 보유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의 라자루스는 2007년 정찰총국 소속으로 창설된 해킹 조직이다.
해킹을 통해 탈취한 가상화폐를 현금화해 핵무기 개발 등에 사용한다는 의혹도 받아왔다.
라자루스는 최근에는 바이비트 가상화폐 탈취사건의 배후로 지목됐다. 바이비트는 2월21일 해킹을 당해 14억6천만 달러 상당의 코인을 탈취당했다.
대부분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파생상품으로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이 가운데 최소 3억 달러(약 4347억 원)을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 기자
17일 세계 최대 코인 거래소 바이낸스 등에 따르면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는 현재 11억4천만 달러(약 1조6500억 원)에 이르는 1만3562 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 북한이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뒤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국가로 올라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미국(19만8109 BTC)과 영국(6만1245 BTC) 등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한다.
업계는 북한이 라자루스를 통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한 곳인 ‘바이비트(Bybit)’를 해킹한 뒤 비트코인 보유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의 라자루스는 2007년 정찰총국 소속으로 창설된 해킹 조직이다.
해킹을 통해 탈취한 가상화폐를 현금화해 핵무기 개발 등에 사용한다는 의혹도 받아왔다.
라자루스는 최근에는 바이비트 가상화폐 탈취사건의 배후로 지목됐다. 바이비트는 2월21일 해킹을 당해 14억6천만 달러 상당의 코인을 탈취당했다.
대부분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파생상품으로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이 가운데 최소 3억 달러(약 4347억 원)을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