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판결에 승복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권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당의 공식 입장은 헌재의 판단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것”이라며 “모두 알다시피 헌법재판은 단심인데 선고가 되면 그 결과는 모두를 귀속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도 승복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도 최종 변론 때 그런 의사를 비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헌재 판단과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공개적으로 명확하게 승복 메시지를 내지 않는 것은 결국 헌재를 겁박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국민의힘은) 이미 승복 의지를 내놨기 때문에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당 대표 사이 기자회견이든, 공동 메시지든 승복 메시지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권 원내대표는 최근 미국이 첨단기술 협력에 장애물이 될 수도 있는 ‘민감국가’ 목록에 한국을 추가한 것 등을 놓고 헌재가 빠르게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동시에 직무정지된 ‘컨트롤 타워 부재’ 상태로 30일 시간이 지났다”며 “여러 경로를 통해 한 총리 탄핵소추 평의가 끝났다고 하는데 아직 선고가 나오지 않은 것은 문형배 헌재소장대행의 정치적 판단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장 오늘이라도 한 총리 탄핵심판과 관련한 기각 또는 각하 선고가 내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권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당의 공식 입장은 헌재의 판단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것”이라며 “모두 알다시피 헌법재판은 단심인데 선고가 되면 그 결과는 모두를 귀속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이어 윤 대통령도 승복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도 최종 변론 때 그런 의사를 비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헌재 판단과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공개적으로 명확하게 승복 메시지를 내지 않는 것은 결국 헌재를 겁박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국민의힘은) 이미 승복 의지를 내놨기 때문에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당 대표 사이 기자회견이든, 공동 메시지든 승복 메시지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권 원내대표는 최근 미국이 첨단기술 협력에 장애물이 될 수도 있는 ‘민감국가’ 목록에 한국을 추가한 것 등을 놓고 헌재가 빠르게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동시에 직무정지된 ‘컨트롤 타워 부재’ 상태로 30일 시간이 지났다”며 “여러 경로를 통해 한 총리 탄핵소추 평의가 끝났다고 하는데 아직 선고가 나오지 않은 것은 문형배 헌재소장대행의 정치적 판단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장 오늘이라도 한 총리 탄핵심판과 관련한 기각 또는 각하 선고가 내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