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석유공사가 순이익 기준으로 2022년 12년 만에 흑자전환한 뒤 3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석유공사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3조5244억 원, 영업이익 1조2734억 원, 순이익 1915억 원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2023년보다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50.4%, 순이익은 7.1% 증가한 것이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국제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의 하락, 세계 각국의 인플레이션 및 고금리 지속 등 대외 경영여건이 악화했다”며 “그럼에도 핵심자산의 효율적 운영과 전사적 비용절감, 자금운영 최적화 등 경영혁신 노력을 통해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김동섭 사장이 직접 주관하는 ‘재정건전화위원회’, ‘경영성과 극대화TF(태스크포스)’ 의 운영을 통해 △생산량 증산을 통한 유가 하락 선제적 대응 △트레이딩 확대 등 비축자산 활용 수익 증대 △전사적 비용 절감 △실질적 재무성과 극대화 방안 도출 등에서 성과를 냈다.
석유개발 부문에서는 자회사인 영국 다나에서 생산처리시설 효율 최적화를 통해 생산목표를 47% 초과 달성했다. 아랍에미리트 알다프라 사업에서는 기존 생산광구 지역을 연계 개발해 350만 배럴의 추가 매장량을 확보하는 등 자산가치를 증대했다.
석유비축 부문에서도 비축자산을 활용한 트레이딩 전략을 펼처 역대 최대 수익을 달성했다. 이밖에 전사적 비용절감을 독려해 불필요한 지출을 통제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등 이익 개선을 위해 힘썼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차입금 1042억 원을 감축해 4년 동안 누적 1조8613억 원의 차입금을 줄였다.
석유공사는 현재 추세를 이어가면 수년 안에 완전자본잠식을 해소하는 등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사장은 “어려운 대외여건 상황 속에서도 모든 구성원이 노력해 3년 연속 당기순이익 달성, 4년 연속 차입금 감축의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사업수익 증대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석유공사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3조5244억 원, 영업이익 1조2734억 원, 순이익 1915억 원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 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 순이익 1915억 원을 거두며 3년 연속 순이익 기준 흑자를 냈다.
2023년보다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50.4%, 순이익은 7.1% 증가한 것이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국제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의 하락, 세계 각국의 인플레이션 및 고금리 지속 등 대외 경영여건이 악화했다”며 “그럼에도 핵심자산의 효율적 운영과 전사적 비용절감, 자금운영 최적화 등 경영혁신 노력을 통해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김동섭 사장이 직접 주관하는 ‘재정건전화위원회’, ‘경영성과 극대화TF(태스크포스)’ 의 운영을 통해 △생산량 증산을 통한 유가 하락 선제적 대응 △트레이딩 확대 등 비축자산 활용 수익 증대 △전사적 비용 절감 △실질적 재무성과 극대화 방안 도출 등에서 성과를 냈다.
석유개발 부문에서는 자회사인 영국 다나에서 생산처리시설 효율 최적화를 통해 생산목표를 47% 초과 달성했다. 아랍에미리트 알다프라 사업에서는 기존 생산광구 지역을 연계 개발해 350만 배럴의 추가 매장량을 확보하는 등 자산가치를 증대했다.
석유비축 부문에서도 비축자산을 활용한 트레이딩 전략을 펼처 역대 최대 수익을 달성했다. 이밖에 전사적 비용절감을 독려해 불필요한 지출을 통제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등 이익 개선을 위해 힘썼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차입금 1042억 원을 감축해 4년 동안 누적 1조8613억 원의 차입금을 줄였다.
석유공사는 현재 추세를 이어가면 수년 안에 완전자본잠식을 해소하는 등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사장은 “어려운 대외여건 상황 속에서도 모든 구성원이 노력해 3년 연속 당기순이익 달성, 4년 연속 차입금 감축의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사업수익 증대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