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46.5% 국힘 34.3% 조국혁신당 5.3%

▲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그래프. <여론조사꽃>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을 두 자릿수 이상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4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34.3%, 더불어민주당 46.5%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도 격차는 12.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조사(2월24일 발표)와 비교해 3.9%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3.0%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민주당 지지도는 호남권(79.6%)에서 직전조사보다 15.6%포인트 올랐지만 대구·경북(10.7%포인트), 부산·울산·경남(7.4%포인트), 서울(5.3%포인트)에서는 내려갔다. 

반면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10.4%포인트), 서울(5.5%포인트), 경기·인천(5.1%포인트) 등에서 늘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52.8%로 국민의힘(22.6%)의 두 배 이상이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83명, 중도 452명, 진보 209명으로 보수층이 진보층보다 74명 더 많았다.

두 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5.3%, 개혁신당 1.1% 등이었다. 무당층은 11.2%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지난 2월28일과 3월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