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490만 원대로 떨어졌다.

해외 리서치센터에서 조만간 비트코인 약세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비트코인 약세장 신호" 얘기 나왔다, 1억4490만 원대로 하락

▲ 17일 오후 비트코인 가격이 내림세다.


1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4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2% 내린 1억4490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1% 하락한 404만5천 원, 엑스알피(옛 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4.45% 낮아진 3994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6.46%) 도지코인(-3.92%)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07%), 비앤비(1.92%), 유에스디코인(0.07%), 에이다(1.10%), 트론(2.79%)은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서치 기업 크립토퀀트는 지난 15일 최근 비트코인 파생상품장과 현물장 사이의 흐름을 분석하면서 약세장의 징조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이 파생상품장에서 현물장으로 많이 옮겨 왔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장기 투자 포지션을 청산한다는 뜻으로 약세장의 신호라는 것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