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764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번 주 엑스알피와 도지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검토할 수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미국 SEC 엑스알피·도지코인 ETF 검토 가능성, 비트코인 1억4764만 원대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엑스알피와 도지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검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4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0% 오른 1억4764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7% 오른 403만3천 원, 엑스알피(옛 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03% 오른 3663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도지코인(0.79%) 에이다(2.68%) 트론(4.47%)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04% 내린 30만31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98%) 비앤비(-0.90%) 유에스디코인(-0.91%)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미국 SEC가 이번 주 안에 엑스알피(옛 리플)와 도지코인 ETF 신청서를 검토하고 승인 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

크립토뉴스는 제임스 세이퍼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리플 암호화폐와 최대 규모의 밈 코인 관련 현물 ETF 신청이 이번 주 SEC 승인 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앞서 SEC는 최근 글로벌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제출한 솔라나(SOL) ETF 신청서 검토를 시작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