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수본부는 24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기간을 2월6일까지 연장해달라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했다. 
  
검찰, 서울중앙지법에 윤석열 구속연장 기간 2월6일까지 연장 신청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체포된 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원은 이르면 24일 안으로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일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윤 대통령의 1차 구속 종료 기한을 26일로 보고 있다.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곳은 서울서부지방법원이지만, 검찰은 관할 법원을 중앙지방법원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법원이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면 주말부터 대면조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서면조사는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