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웨이가 설치 및 AS기사들의 기본급을 인상하기로 했다.

코웨이는 23일 설치 및 AS기사 등 서비스매니저가 활동하고 있는 노조 코웨이지부와 ‘2024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웨이와 서비스매니저 노조는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갈등 없이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7월 말 서비스매니저 노조와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해 7일 잠정합의안을 만들었다.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9.6% 찬성으로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이번 임단협에는 서비스매니저의 기본급 인상은 물론 고객 관점 서비스 확대를 위한 시간 이외 업무 처리 보상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코웨이는 “노사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3년 연속 무분규 합의를 도출해 내고 있다”며 “코웨이는 앞으로 남아있는 다른 노동조합과 교섭에서도 적극적인 소통으로 원만한 타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