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LG전자는 2024년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하반기 물류비 감소에 따라 가전사업 영업이익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4일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1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 TV, 전장부품 수 부진에 따른 실적 둔화에도 가전 사업의 이익 성장은 우려 대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전 부문은 해상 물류비용이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반기 추가 물류비용 감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선박 공급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하며 수요 증가율인 2.8%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물류비용이 추가로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LG전자는 올해 가전사업에서 매출 34조3천억 원, 영업이익 2조1천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 증가하는 것이다.
LG전자의 올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89조1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5%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3조2500억 원으로 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2조8천억 원, 영업이익 1354억 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57% 줄어든 것이다. 특히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인 2479억 원을 제외하면 단독 실적은 1125억 원 적자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4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영업이익이 22% 감소하는 것이다.
부문별로는 가전(H&A) 9293억 원, TV(HE) 52억 원, 전장부품(VS) 87억 원, 비즈니스솔루션(BS) -119억 원, LG이노텍 894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분석됐다. 김호현 기자
LG전자는 2024년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하반기 물류비 감소에 따라 가전사업 영업이익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 LG전자가 올해 하반기 해상 물류비용 감소로 가전 사업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4일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1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 TV, 전장부품 수 부진에 따른 실적 둔화에도 가전 사업의 이익 성장은 우려 대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전 부문은 해상 물류비용이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반기 추가 물류비용 감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선박 공급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하며 수요 증가율인 2.8%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물류비용이 추가로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LG전자는 올해 가전사업에서 매출 34조3천억 원, 영업이익 2조1천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 증가하는 것이다.
LG전자의 올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89조1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5%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3조2500억 원으로 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2조8천억 원, 영업이익 1354억 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57% 줄어든 것이다. 특히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인 2479억 원을 제외하면 단독 실적은 1125억 원 적자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4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영업이익이 22% 감소하는 것이다.
부문별로는 가전(H&A) 9293억 원, TV(HE) 52억 원, 전장부품(VS) 87억 원, 비즈니스솔루션(BS) -119억 원, LG이노텍 894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분석됐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