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가진 이마트 지분 전량을 매수한다.

이마트는 정용진 회장이 2월10일부터 3월11일까지 시간외매매를 통해 이마트 주식 278만7582주를 사들인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취득 가격은 주당 7만6800원으로 모두 2140억8629만7600원이다.
 
정용진, 어머니 이명희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 전량 매수하기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가진 이마트 지분 10%를 모두 매수한다.


이번에 정용진 회장이 매수하는 이마트 주식은 이명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10% 전량이다.

매수가 끝나면 정용진 회장의 이마트 지분은 28.56%로 늘어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주식 매매 계획은 정용진 회장이 이마트 최대주주로서 성과주의에 입각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용진 회장이 개인 자산을 투입해 부담을 지고서라도 이마트 지분을 매수하는 것은 이마트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대한 책임 의식과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