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S가 2024년 4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30일 삼성SDS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16만7천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7일 삼성SDS 주가는 12만7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4분기는 시스템통합(SI) 업계 성수기임에도 삼성SDS의 매출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SDS는 올해 4분기 매출 3조6303억 원, 영업이익 2467억 원을 각각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15.0%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클라우드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SI와 IT아웃소싱(ITO) 사업은 성수기에도 계열사의 효율적인 투자 방향성으로 매출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솔루션 비용이 늘어나는 환경 속에서 계열사 내부거래 매출 부진은 IT 서비스 부문 영업이익 성장률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에도 이 같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 고성장이 이어지는 반면, SI와 ITO 사업 성장세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내년에도 전년 대비 20% 이상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와 클라우드서비스제공(CSP)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예상했다.
반면 그는 "내년에도 경기둔화로 계열사들의 효율적 투자방향으로 SI 매출과, ITO 사업 매출 둔화를 피하기 힘들 것"이라며 "클라우드 사업도 계열사 거래 비중이 높은 만큼 향후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대외 고객사 비중을 더 늘려야 한다"고 평가했다.
삼성SDS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6636억 원, 영업이익 1조41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실적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10.0% 늘어나는 것이다. 정희경 기자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30일 삼성SDS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16만7천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 삼성SDS가 4분기에 계열사 내부거래 매출 부진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직전 거래일인 27일 삼성SDS 주가는 12만7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4분기는 시스템통합(SI) 업계 성수기임에도 삼성SDS의 매출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SDS는 올해 4분기 매출 3조6303억 원, 영업이익 2467억 원을 각각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15.0%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클라우드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SI와 IT아웃소싱(ITO) 사업은 성수기에도 계열사의 효율적인 투자 방향성으로 매출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솔루션 비용이 늘어나는 환경 속에서 계열사 내부거래 매출 부진은 IT 서비스 부문 영업이익 성장률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에도 이 같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 고성장이 이어지는 반면, SI와 ITO 사업 성장세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내년에도 전년 대비 20% 이상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와 클라우드서비스제공(CSP)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예상했다.
반면 그는 "내년에도 경기둔화로 계열사들의 효율적 투자방향으로 SI 매출과, ITO 사업 매출 둔화를 피하기 힘들 것"이라며 "클라우드 사업도 계열사 거래 비중이 높은 만큼 향후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대외 고객사 비중을 더 늘려야 한다"고 평가했다.
삼성SDS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6636억 원, 영업이익 1조41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실적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10.0% 늘어나는 것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