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제주시 선덕로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왼쪽)과 김경록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는 26일 제주시 선덕로에 있는 제주웰컴센터에서 호텔신라와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경록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8월12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제주와의 약속 숙박 분야 실천 결의대회’의 후속 조치로 제주도내 숙박업체와 관광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며 성사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제주 고유문화를 활용한 마을 관광 상품 개발 및 명소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사 사업 연계와 주민 협력,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위한 공동 사회공헌활동 추진 등이다.
호텔신라와 제주관광공사는 협력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세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호텔신라와의 협약을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존중과 공존, 보전의 가치를 중심으로 제주가 지속 가능한 여행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