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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통신과 AI 사업 강화 위해 7대 사업부로 개편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12-05 14: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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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은 2025년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통신사업 경쟁력과 인공지능(AI)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7대 사업부 체계로 조직을 개편했다.
 
SK텔레콤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통신과 AI 사업 강화 위해 7대 사업부로 개편
▲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강화를 위한 7대 사업부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연합뉴스>

AI 사업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통신과 AI를 두 축으로 하는 7대 사업부와 이를 지원하는 공유 인프라, 스태프로 조직을 재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NO(이동통신)사업부, B유선/미디어사업부, 엔터프라이즈사업부는 통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에이닷사업부, GPAA사업부, AIX사업부, AI 데이터센터(DC)사업부는 AI 사업 실행력을 높인다.

기업간거래(B2B) 사업 부문이 엔터프라이즈사업부, AIX사업부, AI DC사업부로 재편됐다.

SK텔레콤 측은 이를 통해 본사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SK C&C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SK텔레콤은 산재된 기술 조직을 한 데 통합했다.
 
SK AI 연구개발(R&D)센터는 AI 모델링, 비전 AI, 디지털 트윈, AI 팩토리 등 AI 기반 기술 영역에서 사업을 지원한다. 나아가 그룹의 AI R&D 영역 통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AT/DT센터는 SK텔레콤과 SK C&C 간 역량을 결집한다. 

SK텔레콤은 신속 의사결정을 위해 조직 체계도 4단계로 축소했다. 

사업부 조직은 ‘본부’로, 스태프 등 지원 조직은 ‘실’, R&D 조직은 ‘랩’으로 구분했다. SKMS실천실, O/I추진실, 고객가치혁신실, ESG추진실 등은 CEO 직속으로 배치됐다.

또 SK텔레콤은 젊은 인재 위주로 3명의 새 임원을 선임했다. 다음은 인사 내역이다. 김호현 기자.

◆ 전입임원
△박준 AI 인텔리전스사업본부장 겸 AIX 테크본부장 △김도엽 준법경영법무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김민호 HR센터장

◆ 신규임원
△강은경 MNO사업부MNO기획본부장 △류탁기 네트워크 인프라센터 인프라기술본부장 △조정민 SKB AI DC사업부 AI DC기획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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