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탄핵 남발하는 국회가 국가체제 전복하려 해"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2-03 22:4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비상계엄 선포, "탄핵 남발하는 국회가 국가체제 전복하려 해"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긴급 대통령실 발표를 통해 비상게엄을 선포하면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통령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여러분께 호소한다”며 “국회는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소추를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세계 어느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 유례가 없던 상황”이라며 “판사를 겁박하고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킨데 이어 행정부도 마비시키는 내란을 획책하는 등 명백한 반국가행위”라고 강조했다.

국회를 ‘범죄자 집단’이라고 규정하며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됐고 입법독재를 통해 국가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마비시켜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기도하고 있다”며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북한 공산세력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비상계엄하에서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국가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빠른 시일 안에 반국가세력을 선포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국민들을 향해 불편을 감수해달라고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선량한 국민들게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이와 같은 조치의 자유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공지를 통해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전군의 비상경계 대비태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한동훈·추경호 포함 국힘 지도부와 회동, 소득 없이 마무리
이창용 한은 금리인하 가능성 일축, "비상계엄 빨리 끝났고 경제전망 바꿀 이유도 아니다"
'비상계엄 건의' 국방부 장관 김용현 사의 표명, 야당 탄핵소추안 발의
'경영권 분쟁' 최윤범, 고려아연 임시주총 앞두고 보유지분 17.5%로 늘려
민주당 계엄상황실 열어, 이재명 "계엄 다시 발생할 가능성 높아"
HS효성그룹 첫 임원인사, 사장 승진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로
윤석열 탄핵심판 정족수 채워지나, 민주당 헌법재판관 후보 2명 추천
현대제철·현대건설 "탄소저감 건설자재로 탄소 배출량 30% 이상 감축"
비트코인 1억3540만 원대 상승, 미국 SEC 위원장에 친가상화폐 인사 유력
[오늘의 주목주] '원전주 투매' 한국전력 8%대 하락, 레인보우로보틱스 6%대 내려
koreawho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다다
윤통 말이 맞다. 국회가 더이상 필요없다. 국가에 방해만 된다.
국회 해산하라
   (2024-12-04 07:51:14)
ㄷㄷㄷ
미쳐돌아가는구만.   (2024-12-03 22:5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