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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보험업계에서 드문 여성 CEO로 3번째 임기 중, 라이나 통합 브랜드 강화 나서 [2024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11-29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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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조지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이다.

보험업계 유일의 텔레마케팅 전문 보험회사라는 점을 감안해 텔레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라이나 통합 브랜드의 시너지를 만드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1975년 4월7일 태어났다.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학교 푸쿠아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메트라이트생명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선라이프파이낸셜 한국법인 실장으로 근무했다.

라이나생명으로 자리를 옮긴 뒤 헬스케어 총괄 부사장 겸 COO를 거쳐 2020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라이나생명을 인수한 처브그룹의 한국 수석대표로 2024년 현재 세 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2024년 2월19일 서울 종로구 라이나생명 본사에서 열린 소비자중심경영(CCM) 도입 선포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선언 푯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 대표 재연임 성공
조지은은 2024년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재연임에 성공하며 세 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2024년 10월29일 서울 종로구 라이나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조지은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2024년 11월1일부터 2027년 10월31일까지 3년이다.

앞서 조지은은 2020년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고 2021년 한 차례 연임했다.

라이나생명은 조지은을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하면서 “2020년 12월 라이나생명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안정적으로 조직운영과 경영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라이나생명은 조지은이 꾸준히 순이익을 증가시켜 생명보험업계 상위권의 순이익과 영업이익률 및 업계 최상위의 총자산이익율(ROA)을 달성하고 금융소비자보호대상 수상, 7년 연속 민원 최저 기록 등 소비자 보호와 고객가치 증진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조지은이 처브그룹의 한국 수석대표로서 회사 및 그룹의 비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를 ‘가장 먼저 선택되는 브랜드(The 1st Choice Brand)’로 만들어갈 적임자로 판단했다.

△대표 취임 이후 순이익 개선세 지속
조지은은 라이나생명 수익성을 개선시키며 경영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2024년 상반기에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늘어난 2627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보험손익은 2024년 상반기 226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상반기 1848억 원에서 22.9% 증가했다.

투자손익도 2024년 상반기 1389억 원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상반기 677억 원에서 105.2% 증가했다.

라이나생명 측은 "신계약 확대와 새 국제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보험이익이 늘었고 배당수익 증가로 투자이익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라이나생명은 2019년 순이익 3510억 원을 거둬 전년보다 부진한 성적을 냈는데, 조지은이 대표에 선임된 2020년 순이익 3572억 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처브그룹이 라이나생명을 인수한 2022년부터는 실적 우상향 곡선에 탄력이 붙었다. 2022년 순이익 3631억 원, 2023년 4640억 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Who Is ?]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 라이나생명 실적.
△다이나믹 건강OK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조지은은 ‘무배당 다이나믹 건강OK보험’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라이나생명은 2024년 7월9일 고객의 건강상태에 맞춰 '최적의 보험료'를 제안하는 보험상품인 무배당 다이나믹 건강OK보험의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새로운 제도 및 서비스, 위험담보 등 소비자를 위한 창의적 상품에 독점 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로 일종의 보험업계 특허권이다.

라이나생명이 보험상품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얻은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라이나생명은 최소한의 건강 데이터로 77가지 병력 고지사항이 자동 매칭되는 ‘무사고 매칭 프라이싱’ 시스템을 개발해 상품에 적용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상품별로 ‘최적 고지문항’을 적용해 개인의 병력에 따라 가장 최적화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는 점과 보험 가입 때 필수 항목인 병력 고지부분을 자동화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7년 연속 '보험 민원' 최저
라이나생명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 연속으로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보험 민원 건수가 업계를 통틀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나생명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서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 건수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통틀어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10.52건, 2018년 10.8건, 2019년 11.3건, 2020년 10.5건, 2021년 9.6건, 2022년 5.7건, 2023년 5.1건으로 7년 연속으로 최저 1위 자리를 지켰다.

라이나생명은 소비자 민원을 줄이기 위해 △상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서의 민원 발생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프로덕트 골든 룰 △판매 단계에서 불완전판매 발생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조기경보제도 △영업현장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자체 미스터리쇼핑 △고객의 입장에서 보험금 청구 분쟁 사항을 재검토 하기 위한 민원예방실무협의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추진을 선포하고 제도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소비자중심경영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모집 과정에서 6대 판매원칙을 준수하기 위한 내부통제 기준을 보완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소비자 중심으로 개편하기도 했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시작
조지은은 2024년 8월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한 ‘Way of Working(WOW)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WOW 프로젝트는 보험시장의 침체와 경쟁 심화 속에서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해 직원이 직접 일하는 방식을 만들고 체계화해 라이나생명만의 업무방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긴 호흡에서 라이나생명의 가치관과 정체성을 다듬어 지속될 수 있는 일하는 방식을 통해 성장동력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지은은 다양한 부서에서 선발된 직원들로 구성된 라이나 WOW 가이드를 뽑아 WOW 프로젝트를 임직원들에게 전파시켰다

[Who Is ?]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2년 8월29일 서울 종로구 라이나타워에서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와 ‘ISO 37301’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이나생명>
△라이나 3사 통합 브랜드 발표
라이나생명과 에이스손해보험, 라이나원 등 처브그룹 산하 보험회사들이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했다.

라이나생명과 에이스손해, 라이나원은 2024년 6월1일부터 브랜드를 '라이나'로 통합하고 공동의 미션과 슬로건을 선보였다.

라이나 3사는 ‘모든 순간 사람들이 자신 있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을 새로 정립했다.

이를 위해 하나 된 라이나로 고객 한명 한명의 삶에 더 집중한다는 의미의 ‘스포트라이트 온 유(Spotlight on YOU)’를 공동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통합 브랜드를 위해 기업 이미지(CI)도 변경했다. 로고의 라이트 이미지는 라이나가 새로운 빛이 돼 고객의 삶을 비추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에 임명
조지은은 2023년 미국 처브그룹의 한국 수석대표로 임명됐다.

미국 처브그룹은 2023년 3월7일 조지은을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처브그룹은 세계 최대의 상장 손해보험사이자 미국 최대 기업보험 전문 보험사다. 처브그룹은 국내 보험사 가운데 라이나생명과 처브라이프생명, 에이스손해보험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존에 한국 수석대표를 따로 두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처브그룹에서 조지은을 강하게 신뢰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됐다.

처브그룹은 2022년 7월 시그나그룹으로부터 라이나생명을 인수하면서 조지은을 재신임하며 라이나생명의 경영을 맡겼다.

에반 그린버그 처브그룹 회장은 “조지은 사장은 10년 이상 라이나생명을 이끌어오고 성장시킨 경험이 풍부한 보험전문 경영인이다”며 “처브그룹은 라이나생명 인수를 통해 한국에서 중요한 입지를 확보했으며 미래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처브그룹 산하 국내 자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조지은의 수석대표 임명에도 불구하고 그룹과 자회사간 보고체계에는 별다른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석대표라는 직함이 다른 자회사보다 상위에 있다는 인상이 있으나 보고체계에 변동이 없는 이상 라이나생명과 처브라이프생명, 에이스손해보험 등의 수평적 위치는 이전과 같이 유지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처브그룹으로 대주주 변경
라이나생명이 미국 처브그룹에게 매각됐다.

라이나생명의 모기업인 미국 시그나그룹은 2021년 10월 보험 사업부문을 미국 처브그룹에 매각하기로 했다.

시그나그룹은 건강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한국, 대만, 뉴질랜드,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사업부와 터키합작 회사를 처브그룹에 매각했다. 홍콩에 있는 건강보험사업은 이번 매각에서 제외되며 거래 가격은 모두 57억5천만 달러(약 6조8천억 원)로 알려졌다.

처브그룹은 세계 최대의 상장 손해보험사이자 미국 최대 기업보험 전문 보험사다.

금융위원회는 2022년 6월22일 정례회의에서 라이나생명의 대주주를 처브그룹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조지은은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하며 관련 내용을 설명했고 매각과 관련해 커진 직원들의 불만을 달래는 데 공을 들였다.

조지은은 타운홀미팅에서 직원들에게 매각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으니 업무에 흔들림 없이 전념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텔레마케팅 고도화
조지은은 라이나생명의 텔레마케팅 고도화를 추진했다.

라이나생명은 보험업계에서 유일하게 텔레마케팅(TM)채널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보험회사다.

조지은은 2021년 텔레마케터의 업무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인 ‘T-어드바이져’에 240억 원 이상의 비용을 투입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추진했다.

T-어드바이져는 화면에 상담 중인 고객이 보유한 보험을 분석하고 필요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대화 상황별 시나리오 등 맞춤형 멘트도 제공한다.

라이나생명은 홈쇼핑,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신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해 텔레마케터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Who Is ?]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 조지은 라이나생명 부사장(왼쪽)이 2020년 6월8일 라이나생명과 대한항암요법연구회의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이나생명>
△헬스케어서비스 확대에 공 들여
조지은은 라이나생명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공을 들였다.

조지은은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변화에 주목해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에 주목했다.

라이나생명은 2021년 2월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및 확대를 위해 실버케어 전문기업 케어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지은은 2021년 9월 하이브 소속 가수인 세븐틴과 헬스케어 서비스 협업을 알리며 "기존의 틀을 깬 헬스케어서비스를 새로운 형태와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은은 모회사인 시그나그룹의 디지털 손해보험사와 헬스케어부문에서 시너지는 내는 방안도 모색했다. 조지은은 시그나그룹의 한국법인인 시그나코리아가 담당하는 헬스케어부문을 총괄하고 있었다.

앞서 시그나그룹은 2021년 5월 이사회를 열어 한국 손해보험업 진출을 위한 디지털손해보험사 설립안건을 승인했다. 당시 라이나생명 신사업팀에서 디지털손해보험사 설립을 준비했다.

조지은은 새로 설립되는 디지털손해보험사를 기반으로 헬스케어에 특화된 보험상품을 판매해 보험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됐다.

△라이나생명 대표 선임
조지은은 2020년 라이나생명을 10년간 이끈 홍봉성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의 뒤를 이어 사장에 선임됐다.

라이나생명은 2020년 12월30일 조지은 라이나생명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조지은이 사장에 임명되면서 손병옥 전 푸르덴셜생명 사장에 이어 보험업계 2번째 여성 최고경영자이자 최연소 사장이 됐다.

홍 사장은 조지은의 사장 선임 직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그동안 뛰어난 업무수행 능력 및 충성심과 성실함을 인정받았고 회사 내 여러 요직을 두루 맡아오며 경영 능력을 쌓았다”고 평가했다.

조지은은 2003년 메트라이프생명에 입사하며 보험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선라이프 파이낸셜을 거친 뒤 2011년 라이나생명 전략기획팀으로 자리를 옮겨 헬스케어총괄 전무, 헬스케어총괄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2023년 1월13일 열린 제4회 라이나생명 소비자보호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2022 소비자보호 연도대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라이나생명>
조지은은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보험업계 유일의 텔레마케팅 전문 보험회사라는 장점을 살리며 텔레마케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보험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신한라이프 등 기존 주요 보험사뿐 아니라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캐롯손해보험 등 디지털보험사도 텔레마케팅 채널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이에 라이나생명은 텔레마케팅 채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3년 처브그룹 계열사 산하 텔레마케팅 조직을 합쳐 텔레마케팅 전문 자회사 ‘라이나원’을 출범시켰다.

조지은은 텔레마케팅과 홈쇼핑, TV 광고 등 비대면 영업 이외에도 법인보험대리점(GA)을 중심으로 대면 영업을 확대하며 영업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

조지은은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로서 라이나 브랜드의 시너지를 만들어가야 하는 숙제도 풀어야 한다.

처브그룹은 2024년 6월 그룹에 소속된 라이나생명보험, 라이나원, 에이스손해보험(현 라이나손해보험)을 ‘라이나’ 브랜드로 통합하고 모든 삶의 순간마다 고객에게 집중한다는 ‘스포트라이트 온 유’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앞서 처브그룹은 조지은을 2023년 3월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로 선임했다. 한국 수석대표는 기존에 없던 직위로 처브그룹의 조지은에 대한 신뢰를 대내외적으로 드러냈다는 평가에 무게가 실렸다.

일각에서는 조지은이 지금까지 자신만의 이력을 바탕으로 보험업계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한 만큼 ‘라이나’ 브랜딩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바라본다.

◆ 평가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뒤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라이나생명에서 근무할 때 홍봉성(벤자민 홍) 전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의 신임을 받는 임직원을 일컫는 ‘프렌드 오브 벤자민’의 1명이었다.

홍봉성 사장이 메트라이프생명에서 일할 때부터 함께 일한 경험이 있어 홍 사장이 라이나생명으로 이동할 때 조지은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사고
[Who Is ?]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가 2023년 11월9일 친환경 캠페인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라이나생명>
△부당승환계약으로 과징금 제재
라이나생명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부당승환계약을 이유로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2021년 2월 라이나생명이 고객에게 기존 가입 보험과 새로운 계약을 비교해서 알려주지 않고 기존 보험을 해약하도록 한 뒤 비슷한 상품에 가입하도록 유도한 사실을 적발하고 과징금 3400만 원과 자율처리 필요사항을 통보했다.

라이나생명은 2017년 1월4일부터 2020년 3월18일 사이에 기존 보험계약과 보장 내용 등이 유사한 새로운 보험계약의 가입시점에 해당 기존 보험계약이 비교안내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전산시스템을 운영했다.

그 결과 통신판매 보험을 모집하면서 보험계약자 202명에게 모두 209건의 새로운 보험계약을 청약하게 해서 기존 보험계약 210건을 부당하게 소멸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 조지은 라이나생명 부사장(왼쪽)이 2020년 3월3일 서울 시그나타워에서 진행된 '국세 일천억원 탑' 전달식에서 오규용 국세청 세정홍보과 서기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이나생명>
2002년부터 2003년까지 LG투자증권 리서치 연구원으로 일했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메트라이프생명 글로벌 마케팅 실장으로 근무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선라이프 파이낸셜 한국법인 실장으로 일했다.

2011년 라이나생명 전략기획팀으로 입사했다.

2015년 10월 라이나생명 헬스케어총괄 전무에 임명됐다.

2019년 12월 라이나생명 헬스케어총괄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2020년 12월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2021년 10월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연임에 성공했다.

2023년 3월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가 됐다.

2024년 10월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3연임에 성공했다.

◆ 학력

1994년 대원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8년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2016년 미국 듀크대학교 푸쿠아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조지은이 2023년 라이나생명으로부터 받은 보수는 5억 원이 넘지 않아 공개되지 않았다.

어록
[Who Is ?]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2024년 2월28일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 10만 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유튜브 채널로부터 받은 실버버튼을 살펴보고 있다. <라이나생명>
“라이나 구성원들이 회사에서 즐거운 경험을 자녀와 공유하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고객뿐만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24/10/28, 임직원 자녀와 함께하는 패밀리데이를 열면서)

“현재의 라이나를 만든 과거의 방식을 미래를 위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라이나생명이 더 혁신적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달라.” (2024/08/27, 더 나은 조직문화를 위한 ‘WOW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이익과 경쟁이 아닌 고객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라이나가 추구하는 방향성이다. 라이나는 몇 등을 목표로 하는 보험사가 아닌 고객이 첫 번째로 선택하는 유일한 보험사를 목표로 할 것이다.” (2024/07/25, 라이나 3사가 통합 브랜드 출시 이후 2차 TV 광고를 선보이면서)

“앞으로도 라이나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24/07/02, 사회공헌기금 100억 원을 라이나전성기재단에 출연하면서)

“이번 변화의 핵심은 결국 고객에게 집중하며 본질로 돌아가겠다는 것이다. 모두가 같은 상품으로 같은 경쟁을 하는 현실에서 하나된 라이나가 만드는 새로운 보험 생태계를 기대해도 좋다.” (2024/05/30, 라이나생명과 에이스손해보험, 라이나원이 브랜드를 통합하면서)

“라이나생명의 모든 임직원은 고객이 느끼는 불안을 해소하고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에게 첫 번째 선택을 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모든 임직원과 함께 더 강화된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겠다.” (2024/04/23, 7년 연속으로 금융감독원 발표 보험 민원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라이나생명은 6년 연속 업계 민원 최저 등 고객중심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왔다. 이번 소비자중심경영 제도 도입을 통해 우수한 고객중심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2024/02/20,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2020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가족친화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23/11/20, 임직원 가족을 위한 패밀리데이를 열면서)

“라이나생명은 고객의 인생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2023/11/09,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소비자보호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고객중심경영과 완전판매에 힘써주신 분들이다. 라이나생명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비자보호 활동을 통해 회사의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 (2023/07/10, 상반기 소비자보호 연도대상을 열면서)

“라이나생명은 고객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강도 높은 고객중심경영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023/04/20, 6년 연속으로 금융감독원 발표 보험 민원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영업현장에서 완전판매에 힘써주는 TM 설계사분들께 감사한 말씀을 드린다. 라이나생명은 고객을 중심에 둔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2/10/31, 제2회 완전판매 우수 설계사 시상식을 열면서)

“실적과 이익보다 고객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강도 높은 고객중심경영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2/04/21, 5년 연속으로 금융감독원 발표 보험 민원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소비자보호 연도대상 수상자들은 작년 한 해 소비자 보호 강화에 누구보다 앞장서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신 분들이다. 올해에도 임직원들이 소비자 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 (2022/03/12, 소비자보호 연도대상을 개최하면서)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임직원 및 관계사, 외주 인력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도 회사의 역할이다. 구성원의 모든 불안을 해결해줄 수는 없더라도 회사에서 가능한 모든 책임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2022/02/11, 라이나생명 본사에 코로나19 자가진단검사실을 설치·운영하면서)

“능력 있는 직원들의 경력 단절을 막고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안정된 생활 속에서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직원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9, 라이나생명 사내어린이집이 평가 인증 ‘최고 등급’을 획득하면서)

“라이나생명은 오래 전부터 실적과 이익보다도 고객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강도 높은 고객중심경영의 실천으로 보험업계 ESG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 (2021/04/08, 4년 연속으로 금융감독원 발표 보험 민원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순간에 라이나생명이 자리하는 것은 우리의 목표이자 미션이다.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가장 찾기 쉬운 곳에 라이나생명이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2021/02/01, 라이나생명 본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면서)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3% 정도의 기금 출연을 해오고 있다. 기부로만 끝나지 않도록 사회공헌방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01/12,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100억 원을 출연하면서)
korea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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