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코리아가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 완전 변경 모델을 26일 공식 출시했다. 사진은 토요타 2025년형 캠리 정측면. <비즈니스포스트>
이번에 선보이는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9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 성능과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차는 에너제틱 뷰티 디자인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외관은 해머 헤드 디자인 형상과 전면 코너의 에어벤트를 적용해 날렵해졌다.
▲ 토요타 2025년형 캠리 측면. <비즈니스포스트>
실내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단 기술을 적용했으며 12.3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토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5세대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이 탑재돼 엔진과 모터의 출력이 크게 개선됐다.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9세대 캠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총 227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17.1km/L(복합연비)의 연비는 유지하면서도 기존 모델 대비 가속 성능이 개선됐다.
또 세단의 승차감을 결정하는 소음·진동·불쾌감(NVH)의 요인인 엔진 소음과 진동, 풍절음 등은 여러 보강으로 크게 향상됐으며 서스펜션 개선으로 승차감도 강화됐다.
이외에도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가 전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 토요타 2025년형 캠리 실내. <비즈니스포스트>
또 △앞 좌석 열선과 통풍시트 △8개의 세라믹 코팅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에어백 △파노라믹 선루프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뒷좌석 열선시트 △전동식 리클라이닝 리어 시트 △리어 컨트롤 스위치 등 여러 안전·편의사양들이 탑재됐다.
이 차는 XLE 그레이드와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총 2가지 그레이드로 출시되며, 모두 일본에서 생산된다. 가격은 △XLE 그레이드 4800만 원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5360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토요타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