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저녁 8시까지 업무를 볼 수 있는 창구를 9곳에서 20곳으로 늘린다.
신한은행은 오후 8시까지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이브닝플러스’ 채널을 기존 9개에서 20개로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 신한은행 이브닝플러스 서울 관악신사점. <신한은행>
이브닝플러스는 오후 8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특화창구다. 입출금통장과 새 체크카드 발급, 예적금 신규 등 주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직장인 고객 근무시간이 대부분 평일 오후 6시까지인 것을 고려해 전국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와 오피스건물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한 뒤 추가로 11곳을 선정했다.
토요일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토요일플러스’도 3곳으로 1곳 더 늘어난다. ‘토요일플러스’에서는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상상담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영업시간 뒤에도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이브닝플러스’와 ‘토요일플러스’를 늘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고객 삶에 녹아드는 ‘에브리웨어 뱅크(Everywhere Bank)’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