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오른쪽)이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왼쪽)와 21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네이버 및 네이버클라우드와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출입은행이 네이버와 함께 국내 첨단산업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강화한다.
수출입은행은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21일 경기 성남 네이버1784 사옥에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과 만나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역량과 팀네이버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연계해 첨단산업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 ICT 구축 및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정보교환 및 사업 공동 발굴 △팀네이버가 추진하는 해외 사업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등이다.
윤희성 행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팀네이버의 해외사업 확장과 수출입은행의 미래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건설과 정보통신 산업간 융합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출입은행은 다양한 금융수단을 활용해 우리 기업이 추진하는 ‘K-ICT’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채선주 대표는 “팀네이버의 글로벌 진출은 오랫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뿐 아니라 우수한 파트너들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첨단기술 연구개발에 지속 투자하고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팀네이버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