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력전송솔루션전문업체 위츠 주가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110%대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35분 기준 위츠 주가는 공모가(6400원)보다 110.94% 치솟은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과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응태 위츠 대표이사, 김준태 신한투자증권 GIB2그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위츠 상장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
위츠는 2019년 설립된 전력 전송 핵심 솔루션 개발·공급 기업이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스마트폰 등에 탑재되는 무선충전 솔루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장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차량에 들어가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997.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격을 희망범위(5300~6400원) 상단으로 확정했다.
이어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223.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청약 증거금으로 2690억 원을 모았다.
김응태 위츠 대표는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더 나은 기업가치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