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미국 바이오업체에 기술수출한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이 반환됐다.
대웅제약은 14일 미국 바이오업체인 비탈리바이오가 대웅제약의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DWP213388’에 관해 기술수출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웅제약은 “비탈리바이오가 권리를 반환한 이후에도 이미 수령한 선급금(계약금)에 대한 반환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2023년 4월28일 비탈리바이오와 DWP213388에 대해 계약금 1100만 달러(147억 원)와 임상개발 단계 및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4억6600만 달러(6224억 원) 등 최대 4억7700만 달러(6391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비탈리바이오는 해당 계약에 따라 한국과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라르 제외한 전 세계에서 DWP213388의 권리를 확보했다.
다만 추가 기술수출 계약의 여지는 남아있다.
대웅제약은 “본계약이 해지가 최종적으로 확정되더라도 계약상 옵션권에 관한 조항은 존속한다”며 “기존 계약에서 대웅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2건의 후보물질을 추가로 기술이전할 수 있는 옵션권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비탈리바이오가 옵션권을 행사하는 지에 따라 대웅제약은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다”며 “비탈리바이오가 옵션권을 행사했을 때 추가적 기술수출 금액은 9억4150만 달러(약 1조2615억 원)”라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
대웅제약은 14일 미국 바이오업체인 비탈리바이오가 대웅제약의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DWP213388’에 관해 기술수출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 대웅제약(사진)이 15일 공시를 통해 2023년 미국 바이오업체에 기술수출한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이 최종 반환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웅제약은 “비탈리바이오가 권리를 반환한 이후에도 이미 수령한 선급금(계약금)에 대한 반환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2023년 4월28일 비탈리바이오와 DWP213388에 대해 계약금 1100만 달러(147억 원)와 임상개발 단계 및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4억6600만 달러(6224억 원) 등 최대 4억7700만 달러(6391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비탈리바이오는 해당 계약에 따라 한국과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라르 제외한 전 세계에서 DWP213388의 권리를 확보했다.
다만 추가 기술수출 계약의 여지는 남아있다.
대웅제약은 “본계약이 해지가 최종적으로 확정되더라도 계약상 옵션권에 관한 조항은 존속한다”며 “기존 계약에서 대웅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2건의 후보물질을 추가로 기술이전할 수 있는 옵션권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비탈리바이오가 옵션권을 행사하는 지에 따라 대웅제약은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다”며 “비탈리바이오가 옵션권을 행사했을 때 추가적 기술수출 금액은 9억4150만 달러(약 1조2615억 원)”라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