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남양유업이 10년 만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을 새롭게 단장한다.

남양유업은 8일 백미당의 전 매장 새단장 및 메뉴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10년 만에 '백미당' 전면 새 단장, 올해 법인분리 마무리하기로

▲ 서울 영등포구 백미당 타임스퀘어점.  <남양유업>


서울 영등포구 백미당 타임스퀘어점을 시작으로 백미당 본점, 강남358점, 삼청점 등 전국 56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재단장한다. 

메뉴 라인업도 강화한다. '얼그레이 밀크티'를 새롭게 출시하며 루이보스, 캐모마일, 페퍼민트 등을 활용한 티 메뉴도 확대한다.

남양유업은 백미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월 별도법인인 '백미당아이앤씨'로 분리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분사 관련 절차는 올해 안에 마무리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백미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백미당 매장 리뉴얼은 물론 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백미당의 효율적인 경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