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부문과 2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수익성이 악화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3210억 원, 영업이익 743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2023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37.9% 줄었다.
회사 측은 “철강 부문에서는 중국 철강수요 부진 지속과 가격하락 영향으로 중국 법인 중심으로 수익성이 악화,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인프라 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 발전 사업 이익이 확대됐고, 포스코이앤씨의 비핵심 자산 매각 등 손익 만회 활동 등으로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전지 소재 부문은 포스코퓨처엠이 하이니켈 양극재 제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은 소폭 상승했으나, 양극재 재고 평가손실과 음극재 판매 감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2차전지 소재 사업 신규 법인의 준공과 초기 가동 비용 발생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는 철강 부문에서는 인도 최대 철강사인 JSW그룹과 합작해 인도에 연산 50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2차전지 소재 부문에서는 최근 아르헨티나에 준공한 연산 2만5천 톤 규모의 염수리튬 1단계 공장과 국내의 연산 4만 3천톤 규모의 광석리튬 공장을 합쳐 올해 중 총 연산 6만 8천톤의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고 덧붙였다. 조성근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3210억 원, 영업이익 743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2023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37.9% 줄었다.
▲ 포스코홀딩스가 철강과 2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수익성이 악화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
사진은 1월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 회사 로고 간판. <연합뉴스>
회사 측은 “철강 부문에서는 중국 철강수요 부진 지속과 가격하락 영향으로 중국 법인 중심으로 수익성이 악화,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인프라 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 발전 사업 이익이 확대됐고, 포스코이앤씨의 비핵심 자산 매각 등 손익 만회 활동 등으로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전지 소재 부문은 포스코퓨처엠이 하이니켈 양극재 제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은 소폭 상승했으나, 양극재 재고 평가손실과 음극재 판매 감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2차전지 소재 사업 신규 법인의 준공과 초기 가동 비용 발생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는 철강 부문에서는 인도 최대 철강사인 JSW그룹과 합작해 인도에 연산 50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2차전지 소재 부문에서는 최근 아르헨티나에 준공한 연산 2만5천 톤 규모의 염수리튬 1단계 공장과 국내의 연산 4만 3천톤 규모의 광석리튬 공장을 합쳐 올해 중 총 연산 6만 8천톤의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고 덧붙였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