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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2546억 규모 분당복합발전소 현대화사업 건설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10-25 09: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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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2546억 원 규모의 복합발전소 현대화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는 24일 한국남동발전과 ‘분당복합 현대화사업 1블록 건설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DL이앤씨, 2546억 규모 분당복합발전소 현대화사업 건설공사 수주
▲ DL이앤씨가 경기 성남시 분당복합발전소 현대화사업을 따내며 2546억 원의 플랜트부문 수주를 추가했다.

이 사업은 경기 성남시 분당열병합발전소를 고효율, 친환경 설비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다.

분당열병합발전소는 분당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건설을 시작해 1993년 1블록, 1997년 2블록 설비가 준공됐다. 설계수명인 30년이 도래해 1블록과 2블록 설비를 순차적으로 교체한다.

고효율 설비 교체 뒤에 발전용량은 기존 922㎿(메가와트)에서 1014㎿로 늘어난다. 발전소 가동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설비도 구축된다.

또 기존 운영하는 발전소 부지 내 일부 구조물을 철거하고 500㎿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복합화력발전소가 들어선다.

DL이앤씨 계약금액은 2546억 원으로 전체 공사금액 2828억 원 가운데 DL이앤씨 지분 90%에 해당하는 것이다. 2023년 DL이앤씨 연결기준 매출의 3.19%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4년 11월13일부터 2028년 5월31일까지다.

DL이앤씨는 지금까지 모두 57개 발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와 비슷한 송도열병합발전소, 광교열병합발전소 공사 실적을 지녔고 현재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도 맡고 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발주처로부터 발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높이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며 “세계적 전력수요 상승에 국내외에서 발전소 공사 발주가 이어지고 있어 발전부문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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