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2024-10-18 1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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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손해보험 신임 사외이사로 이창욱 전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장이 내정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11월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내정자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건을 의결한다.
▲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이창욱 전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장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1965년 태어나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및 미시간주립대학교 (M.A., Finance), 한양대학교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한 뒤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 보험총괄팀 부국장, 인재개발원 실장, 보험감리실 실장, 보험감독국 국장 등을 역임하고 2021년 보험개발원에 국장급으로 파견됐다. 현재는 김·장 법률사문소 고문을 지내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는 3명으로 구성되다가 성대규 전 의장이 9월 자진 사임하며 3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
이 내정자가 합류하면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을 맡게 된다.
롯데손해보험은 “이 내정자는 금융정책 및 금융감독 전문가로 금융 관련 이해도가 높아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서 전문적 의견을 적극 제시할 것”이라며 “업무 전문성과 직무 공정성, 윤리책임성 등을 바탕으로 감사위원으로서 역할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