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엔비디아 '블랙웰' 출시 효과로 수익성 반등 전망, AI 반도체 리더십 굳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10-08 17:08: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비디아 '블랙웰' 출시 효과로 수익성 반등 전망, AI 반도체 리더십 굳건
▲ 엔비디아가 블랙웰 GPU 출시 효과에 힘입어 경쟁 우위를 지키며 내년부터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엔비디아 블랙웰 GPU 이미지.
[비즈니스포스트] 엔비디아가 신형 인공지능(AI) 반도체 ‘블랙웰’ 시리즈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내년부터 수익성 반등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과 소프트웨어 경쟁력에서 엔비디아가 경쟁사에 우위를 지키며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인베스팅닷컴은 8일 씨티그룹 보고서를 인용해 엔비디아 실적이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블랙웰 출시 효과를 반영해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보도했다.

엔비디아 매출총이익률은 내년 1분기 72% 안팎으로 저점을 기록하겠지만 2분기부터 70% 중반대로 상승하며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씨티그룹은 엔비디아 인공지능 GPU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기업들에 선호하는 제품으로 계속 자리잡을 것이라며 긍정적 관측을 제시했다.

엔비디아 제품은 소프트웨어 호환성과 효율성 등 측면에서 장점을 보이고 있어 경쟁사의 인공지능 반도체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엔비디아가 우수한 개발자 기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경쟁에 유리한 배경으로 꼽혔다.

씨티그룹은 “엔비디아 블랙웰 시리즈는 고객사들에 이전작보다 더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투자 대비 기대할 수 있는 성과가 더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내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전체 투자 규모는 올해보다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자연히 엔비디아 인공지능 GPU 수요도 늘어날 공산이 크다.

씨티그룹은 이번 보고서에서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150달러로 유지했다. 7일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127.7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삼성물산 합병 관련 2심 최후진술, "개인적 이익 취할 의도 없었다"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민주당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비트코인 1억3500만 원대, 트럼프 재무부 장관에 친가상화폐 인사 지명
[오늘의 주목주] ‘조선업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 플라스틱 단계적 퇴..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 이중고, 중국 텐센트는 되레 수혜 가능성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내 이기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