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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말레이시아 현지 교류행사, 이우현 "다양한 ESG 활동 펼칠 것"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0-07 17: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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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말레이시아 현지 교류행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12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우현</a> "다양한 ESG 활동 펼칠 것"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맨 오른쪽)이 지난달 28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열린 러닝대회에 참석해 현지 주요인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OCI홀딩스 >
[비즈니스포스트] OCI홀딩스는 최근 말레이시아 사락왁주에서 러닝 대회와 배드민턴 클래스 등을 통해 현지 정재계 주요 인사와 지역민들과의 우호를 다졌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까지 미 대선, 대중 관세정책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M’을 위한 지역 사회와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을 펼치는 등 태양광 산업의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정면 돌파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OCI홀딩스는 지난달 29일 배드민턴 종목의 이용대 선수의 이용대 배드민턴발전협회와 함께 말레이시아푸트라대학교(UPM) 빈툴루 캠퍼스에서 ‘배드민턴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선수는 행사 당일 현지 유소년 선수 30명에게 배드민턴 기본 자세부터 상황별 원포인트 레슨 등을 제공한 뒤 동호인·지역 주민들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배드민턴은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등의 인근 국가에서 인기있는 스포츠다. 이 선수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와 인접한 인도네시아에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앞서 이 선수는 지난달 27일 말레이계 현지주민으로 구성된 사라왁 부미푸트라 배드민턴 협회(PBBS) 소속 청소년 선수단을 만나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OCI홀딩스가 공동주관한 친환경 러닝대회 현장을 찾기도 했다.

회사는 지난달 28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서 열린 '쿠칭 그린런 2024(Kuching Green Run 2024)'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해당 대회는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와 기후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처음 개최된 친환경 문화행사다.

개회식에는 탄스리 압둘 아지즈 사라왁경제개발공사 회장, 세바스찬 팅 사라왁주 관광부 차관 등 20여 명의 사라왁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에서 날아간 이우현 회장은 행사장 곳곳을 다니며 현지 주요인사들을 직접 챙겼다.

OCI홀딩스는 현지 교류를 통해 OCI M 운영에 필수인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확보하고 사업 영역 다각화에 따른 말레이시아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OCI홀딩스와 금호피앤비화학의 합작사인 OCI금호는 전기차 및 풍력용 블레이드에 사용되는 에폭시의 중간 소재인 에피클로로히드린(ECH)을 2025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연간 10만 톤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OCI M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선도 기업으로 문화 행사, 장학 사업 등 다양한 ESG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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